치실이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치실은 양치질과 더불어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실사용을 귀찮아하거나 어려워해서 안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기회에 치실의 장점들을 알아보고 앞으로는 꾸준히 치실을 사용하도록 해봅시다!
치실하면 이가 벌어지지 않나요?
치실을 하면 이가 벌어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치실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잇몸 건강이 개선되어 치주질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치석제거 효과도 있어서 스케일링 주기를 늘려주기도 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네요.
치실 어떻게 사용하나요?
치실을 사용하려면 우선 치실을 40cm 길이로 잘라 양손 중지에 감아줍니다. 그리고 양 엄지손가락으로 치실을 잡고 검지로 치아사이에 넣어 위아래로 움직여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당기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치실 얼마나 자주해야하나요?
치실을 언제 해야할지 몰라서 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양치 후에 하는것이 제일 좋지만 식사 후마다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고기같은 질긴 음식을 드셨다면 더더욱 필수죠. 하루에 1번 이상씩 꼬박꼬박 해주세요.
치실 종류가 너무 많은데 뭐가 다른가요?
치실 중에서도 얇은 실처럼 생긴 플로스픽(Floss Pick)타입과 굵은 실로 된 슈퍼플로스(Super Floss) 타입이 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수퍼플로스 타입을 선호합니다. 우선 굵기가 굵어서 잇몸사이에 끼인 이물질을 빼내기가 쉽고, 실이 길어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어금니 안쪽까지 쉽게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치실 보관은 어떻게 하죠?
치실 통안에 넣어서 보관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니 따로 케이스를 사서 넣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휴대용 케이스 같은 경우엔 부피가 크지 않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아요. 아니면 작은 지퍼백에 담아서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귀찮다고 미루지말고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치실을 사용합시다!